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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부동산스터디

9억 초과 양도세 계산 (조정지역 거주자 매우 중요!)

by 부동산 분석 디렉터 2022. 2. 22.

현재 9억을 초과하는 아파트 단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서울은 절반 이상이 9억을 넘고 있구요.

그런데 주택의 양도소득세 내용을 보면 9억 초과 분에 대해서는 '비과세' 요건을 만족하더라도, '비과세'가 아닌 과세한다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즉, 9억 이하까지는 비과세 요건 만족 시 양도차액에 대해 100% 비과세 적용이 되나, 9억 초과분부터는 '과세'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9억 초과 아파트의 경우는 어떤 기준을 적용하는 걸까요?

9억 초과분에 대한 양도세는 계산 공식이 다르다

과세대상 양도차익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9억원에 매입한 아파트를 12억원에 매도하는 경우, 양도차익은 3억원 입니다. 그러면 과세대상 양도차익은 얼마일까요? 3억원 일까요?

일반적으로는 3억원이 양도차액이고, 3억원을 기준으로 한 과세가 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3억원이면 일반과세 기준 38% 세율이고.. 거기에 중과세가 붙으면...) 하지만 9억 이하 기준으로 적용되는 비과세 요건 (보유 및 거주기간)을 만족하게 되면 별도의 '과세대상 양도차익'이라는 것을 계산하게 되며, 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비과세 요건을 만족한 위의 케이스에서의 '과세대상 양도차익'은 3억원이 아닌, 7,500만원이 됩니다.

과세대상 양도차익이 3억원에서 7,500만원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은 실질적으로 양도세에 대한 부담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의미이며, 만약 1인이 아닌 부부가 '공동명의'로 보유한 물건이라면 사실상 양도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케이스별 계산 결과

위에서 예로 든 9억의 물건을 2년 후 12억에 매도하는 케이스별 양도세를 대략적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비교를 위한 계산으로 기본 조건으로 계산한 내용이오니, 비교 차원에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조건

- 1주택 보유 기준 (중과세 적용 없음)

- 2년 보유 기준

- 기본공제 제외

- 장기보유 특별공제 적용 제외

결론을 보면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 400만원으로 케이스에 따라 대략 1억원 정도의 세금 차이가 발생됨을 알 수 있습니다. 3억원의 양도차익이 발생된 경우 우선순위 1번 케이스로 진행한다면, 1,000만원의 양도세만 내고 2억 9,000만원을 온전히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9억 초과 양도세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비과세 충족여부'와 '공동명의'입니다.

★ 비과세 충족여부 : '과세대상 양도차액'을 결정

★ 공동명의 : '세금구간'을 결정 (양도차액이 높을수록 세율은 높아짐)

이 두 가지를 잘 고려한 전략을 세우신다면, 1주택자 또한 세금을 아끼며 실거주와 투자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월급쟁이 부자들 디렉터 올림

함께 부동산을 공부하는 단톡방 문은 매달초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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